‘우리 함께, 다시!’
제 23회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관, 15일 청계광장서 종교문화행사 펼쳐
시민 ‧ 소외이웃 ‧ 종교인 등 서울과 수도권 시민 1만 명 참가 예정
국민들에게 종교의 기본가치인 생명, 평화, 나눔, 사랑을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
우리다시 함께하길, 우리함께 공감하길, 우리함께 열어가길 테마로
각 종단체험 부스 마련
무용, 찬불가, 사물놀이, 선무도, 합주심포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제 23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2022년 10월 15일 토요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시 후원으로 열리는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는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하여 시작된 축제로써, 대한민국의 7대 종단인 불교, 원불교, 유교, 천도교, 천주교, 한국민족종교, 개신교가 공동 참여한다. 1990년, 종교 간 화합을 목적으로 시작하여 매년 한 차례씩 열리던 종교문화 미술제와 음악제가 10회부터 대한민국종교문화축제로 명칭이 바뀌면서 일반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가 되었다.
이번 23회 축제는‘우리 함께, 다시!’이라는 주제로 13:00~19:20 까지 열린다. 금번 축제는 우리다시 함께 하길, 우리함께 공감하길, 우리함께 열어가길 테마로 7대 종교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문묘일무의 유교 공연을 시작으로 축제의 개막을 알린다.
7대 종교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각 종단별 체험관을 통해 해당 종교의 특색과 문화를 소개한다. 프란치스코교황 포토존, 묵주 만들기(천주교), 종이연꽃만들기, 팔모등 만들기, 레고부처님 상영(불교), 나만의 티셔츠 만들기(개신교), 법문퍼즐교구, 매듭 원만이 만들기, 타투법문체험(원불교), 가훈써주기, 관복체험(유교), 향기목걸이 만들기, 네컷사진 체험(천도교), 우리가족 수호신 장승만들기(민족종교)등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13:00~18:00까지 진행된다.
또한, 낮 시간 동안에 각 종단의 특색을 담은 축하 공연 (문묘일무, 찬불가, 무용, 선무도, 사물놀이, 합주심포니 등)이 마련되어 축제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저녁 6시부터 열리는 음악회에는 종교지도자 7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과 초청된 소외계층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화합음악회에는 다국적걸그룹“뷰티박스”, K-트롯 원석“하동근”, “울랄라세션”이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스물세번째 축제에서는 길었던 코로나가 조금씩 물어나며 일상을 회복해가는 단계에 접어들면서 국민들에게 종교의 기본가치인 생명, 평화, 나눔, 사랑을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전 세계 유일무이한 종단연합축제라는 상징성을 통해 너와 나,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정신을 일깨우는 어울림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행사취지를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