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
2014년 12월 5일(금) ~ 12월 10일(수)
터키
7대종교지도자 모임인 사단법인 한국종교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장 자승스님)가 5~10일 이웃종교 성지순례차 터키를 찾았따. 대한불교조계종 자승 총무원장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원불교 남궁성 교정원장, 천도교 박남수 교령 등 종교계 수장들을 비롯해 개신교와 민족종교협의회 운영위원들이 동참했다.
종지협 수장단은 이스탄불 종교청을 방문해 라미야란(63) 종교청장을 만났다. 그는 한국전쟁을 통한 터기와 한국의 인영부터 꺼냈다. "2만명의 터키군인이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참전용사들이 터기로 돌아올 때 한국에 대한 사람을 가지고 돌아왔다. 전쟁은 좋은 것이 아니지마, 터키와 한국이 친구가 되는 계기가 됐다." 그때 마친 근처 이슬람 사원의 확성기를 통해 기도소리가 울려퍼졌다. 야란 청장은 "이슬람에서 가장 중요한 의식은 기도다. 무슬림은 하루 다섯번 기도한다. 그건 알라(하느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라고 설명했다.
** 라미야란 종교청장은 지난 11월 30일 프란체스코 교황의 터키 방문 시 술탄아메흐자미(일명 '블루모스크')를 방문해 함께 종교의식을 행한 터키의 최고 이슬람 지도자
이어 종지협 수장단은 성소피아 성당과 술탄아메흐자미, 이슬람의 박해를 피해 건설된 기독교도들의 지하도시 카이막클르, 기독교 수해자들의 집단 수행지인 괴레메 박물관등 종교성지 탐방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