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체험 성지순례
‘종교 간 화합과 유대의 증진’. 사단법인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공동대표의장 김희중 대주교, 이하 종지협)가 꾸준히 실천해온 대표적인 활동이다. 특히 종지협은 한국의 모든 종교인들이 서로 형제애적 사랑을 나누며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올바른 가치관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헌신해왔다. 종지협이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웃종교 체험 성지순례’ 또한 이웃종교와 서로 만나고, 보다 깊이 알고 이해하며, 함께 형제애를 실천하며 살아가는데 디딤돌을 마련하는 노력의 하나다. 올해 순례는 그리스도교 중 특별히 루터교(The Lutheran Church)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종교간 유대를 다지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일정은 6월 16~22일 핀란드 헬싱키 대성당(Helsinki Lutheran Cathedral)과 템펠리아우키오 교회(Temppeliaukio Church), 스웨덴 스톡홀름 대성당(Stockholm Cathedral)과 웁살라 대성당(Uppsala Cathedral), 덴마크 코펜하겐 프레데릭 교회(Frederik's Church) 등 북유럽의 대표적인 루터교회 순례로 진행됐다. 순례에는 종지협 공동대표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주교회의 의장)와 공동대표 설정 스님(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은숙 교정원장(원불교), 김영근 관장(유교 성균관), 이정희 교령(천도교)을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김갑수 종무실장, 종지협 운영위원 등 17명이 참가했다.